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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아이 작은 키 괜찮을까요?
작성자 jcherb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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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96
 
   
 

불안한 부모들의 심리를 자극하는‘자녀의 키를 10cm 이상 키워 준다’라는 광고가 인터넷이나 신문 등을 통해 종종 나오기도 하고 있다.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참 황당한 광고이다. 어떻게 10cm 이상 키워 줄 수 있다는 말인가? 일단 키에 대한 많은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필요하다.

 

평생동안 키가 가장 많이 크는 시기는 출생시~만 1세, 만 1세~만 2세 순이다. 만 2세부터 사춘기까지 1년에 6cm 내외로 자란다. 사춘기는 남, 녀 모두 급성장하는 시기로, 대략 2년 동안 남자는 18~20cm, 여자는 16~18cm 정도 자란다. 사춘기에 정상적인 청소년들은 성장에 대한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1년에 9~10cm 정도 성장한다. 이후에는 최종 성인 키까지 남, 녀 모두 약 5~7cm 정도 더 자란다.

   
 

   
  가족력, 성장호르몬결핍, 터너증후군 등 저신장 원인 확인해야
 

일반적으로 작은 키의 가장 많은 원인은‘가족성 저신장’이다. 이것은 부모로부터 작은 키를 물려받은 것으로 엄밀한 의미에서 질병이라고 볼 수 없다. 그 외 작은 키의 원인은 체질성 성장 지연, 성장호르몬 결핍증, 염색체 질환 등이다.

 

체질성 성장 지연은 성장이 늦게 오는 현상으로 부모 중 한 명이 늦게 큰 경우가 많다. 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주기적으로 관찰하면서 기다리면 대부분 정상적인 최종 성인키를 가지게 된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용어 그대로 성장호르몬이 부족하거나 결핍되어 성장에 장애를 가져오는 질환이다. 성장호르몬은 대뇌의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데 여기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이 때는 입원 후 성장호르몬 검사와 뇌자기공명영상을 촬영해 정확한 원인을 밝혀야 한다. 염색체 질환에 의한 성장 장애는 특히 여아를 둔 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터너증후군’이란 염색체 질환은 여자에서만 발생하며, 사춘기 이전에는 지능을 포함해 대부분 정상적으로 발달하지만 작은 키가 가장 큰 증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은 키의 여아의 경우 한 번쯤‘터너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저신장 치료, 빠를수록 좋아
 

부모님들이 자녀 키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가장 좋은 시기는 초등학교 입학 전이며, 1년 마다 키를 측정해 정상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외래에서 작은 키를 가진 청소년들을 진찰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점은 여학생들의 경우 초경을 하고 몇 년 후에야 부모님들이 데리고 내원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초경을 해도 나중에 큰다고 알고 있는 부모님들의 잘못된 상식 때문이다. 초경을 하고 나면 대부분 2년 동안 5~7cm 내외로 크고 최종 성인 키에 도달하게 된다. 이 현상은 남학생도 마찬가지이다. 남학생들도 만 15세 이후부터는 대부분 최종 성인 키까지 얼마 남지 않으므로 작은 키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남, 녀 모두 적어도 중학교 이전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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