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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한방지식

생활 속 한방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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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몸 안에서 생기는 병, 내상과 허로
작성자 jcherb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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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93

 

적절한 영양분의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거나, 피로가 쌓이면 내 몸의 신체 밸런스가 무너져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잘못된 식생활과 과로, 과음, 과도한 성생활 등은 내상을 유발하며, 몸을 이루고 있는 피모, 기육, 근맥, 골수, 진액이 부족해지면 건강에 치명적 악영향을 주는 허로가 나타나기도 한다.

 몸 안에서 발생하는 병, 내상(內傷)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음식상(飮食傷)

과식이나 폭식을 하게 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상복부가 팽팽해지며, 신물이 넘어오고, 트림을 하게 되며, 식욕도 떨어지고, 대변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또한 너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체내에 습담(濕痰)이 생겨 신물이 올라와 가슴이 따갑게 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속이 더부룩하고, 배 속에서 꾸룩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입이 텁텁하게 되고, 종기와 같은 것이 잘 생기기도 한다. 

매운 음식을 편식하게 되면 위와 장에 열이 많이 발생해 변비나 치질, 또는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신맛을 과식하게 되면 비장을, 쓴맛을 과식하게 되면 폐장을, 단맛을 과식하게 되면 신장과 비장을, 매운맛을 과식하게 되면 간장을, 짠맛을 과식하게 되면 심장을 상하게 된다. 

음식상이 나타나면 몇 끼니 정도는 금식을 하거나, 적게 먹어서 위장에 부담을 줄여 줘야 한다. 소화제나 침 치료 후 음식이 잘 먹히더라도 1-2일 동안은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위장의 기운이 잘 돌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음식상 발생, 집에서는 이렇게!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에는 산사(山査)차를, 돼지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는 제사 지낼 때 쓰는 산자라는 과자를, 개고기를 먹고 상했을 때는 살구씨 차를, 회를 먹고 상했을 때는 생강즙을, 채소를 먹고 상했을 때는 칡즙을, 국수를 먹고 소화가 안 될 때는 매실차나 무를, 위경련이 있거나 평소 배가 살살 자주 아플 경우에는 따뜻한 설탕물이나 엿을, 이외에 평소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보리길금이나 약누룩을 달여 먹으면 좋다.
 

과로로 인한 노권상(勞倦傷)

육체적ㆍ정신적으로 지나치게 과로를 하게 되면, 기력이 감퇴되고, 사지가 노곤해지며, 말하기도 귀찮아지고, 움직이면 숨이 차고 몸에 열이 나 땀을 흘리게 되며, 가슴이 답답하고 화끈거리면서 두근거리고, 불안해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반대로 너무 안일에 빠져서 움직임이 없어도 오히려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

육체적 과로는 기(氣)를 손상시키고, 정신적 과로는 혈(血)을 손상시키는데 기혈이 모두 상한 데에는 쌍화탕 등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과음으로 인한 주상(酒傷)

술은 성질이 매우 뜨겁고, 습하며, 독이 많다. 과음하여 병이 생기면 땀을 내어 발산시키거나, 소변을 잘 통하게 하여 습열한 독소를 없애 줘야 한다. 술에 만취했을 때에는 소금으로 이를 닦고 더운물로 양치를 하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며, 배, 국화차, 칡즙, 헛깨나무 차, 우렁이, 연뿌리, 팥, 녹두, 배춧국, 오이씨 등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지나친 성생활로 인한 방로상(房勞傷)

방로상은 지나친 성생활로 인해 신장(腎臟)에 저장되어 있는 정기(精氣)를 손상시킨 것을 말하는데, 마른기침을 하고, 지나치면 피를 토할 수도 있으며, 뼛속부터 열이 나고, 수면 중에 식은땀을 흘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사지가 차며,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며, 몽정과 유정(遺精), 조루, 발기부전 등의 증상과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기능성 자궁출혈, 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방로상과 노권상은 열이 나는 등 증상이 비슷하지만, 노권상은 양기가 손상되어 아래로 가라앉는 것이므로 기를 보하여 끌어올려야 하고, 방로상은 신장의 음기가 손상되어 양화(陽火)가 위로 올라간 것이므로 진액을 보충해 위로 뜬 화기(火氣)를 아래로 내려가게 해주어야 한다. 유사한 듯 보이지만 둘의 발생 원인이 다른 만큼 그 치료법이 서로 아주 다름에 유의해야 한다.


 극도로 허약해진 상태, 허로(虛勞)

허로(虛勞)란 몸이 극도로 허약해진 상태를 말하며, 대체로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마음이 늘 불안하고 잘 놀라며, 목구멍이 마르고 입술이 타며, 눕기를 좋아하고, 기력이 떨어지며, 살이 몹시 빠지고, 열이 때때로 오르락내리락 하고, 때로는 오한과 발열이 오락가락하고, 뺨이 붉고 정신이 혼미해지며, 저절로 땀이 나거나 밤에 잘 때 식은땀이 나고, 등과 허리가 구부러지고 땅기면서 온 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며, 기침이 나고 가래가 많으며, 피가 섞인 가래를 뱉기도 하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수 있다.


허로병이 심해서 화기(火氣)가 떠올라 얼굴이 붉고 숨이 차며, 가래가 많고, 몸이 불같이 뜨겁고, 발이 붓고, 심한 설사를 하며, 먹지 못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징후이다. 허로병은 조금이라도 치료를 게을리 하거나 등한시 하게 되면 매우 위험한 상황에 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다.


허로와 노권상, 방로상 등 허증(虛證)의 악화를 막고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황정(둥굴레), 토사자(새삼씨), 삽주뿌리, 마뿌리, 하수오, 지황, 황기, 인삼, 오미자, 당귀, 제비쑥, 구기자, 오가피, 뱀장어, 연밥, 참깨, 엿, 소의 골수, 양고기, 돼지 위, 인유(젖), 녹용, 숫 오골계 등을 각각의 상황에 맞추어서 꾸준히 복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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